[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은 3회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 실점했다. 홈런 포함 피안타 3개를 허용했다. 3회 투구 수도 28개로 많았다. 투구 수는 순식간에 52개로 늘어났다.
첫 타자 해리슨 베이더와의 승부에서 우전 안타를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몰리며 안타를 내줬다.
↑ 류현진이 3회 3실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 다음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를 상대로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몰리면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3실점으로 늘어났다.
이어 타일러 오닐을 맞아 4구만에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송구가 부정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 다음 타자 마르셀 오즈나와의 승부에서 첫 3구가 모두 볼이 되며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최악은 면했다.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뺏은 그는 3-2 풀카운트에서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