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아시안게임 여서정 금메달은 아버지 여홍철의 해당 대회 마지막 정상 등극 20년 만에 나왔다. 게다가 세부 종목도 같아 부녀 우승의 가치를 더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서는 23일 2018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이 열렸다. 여서정은 14.387점으로 2위 이하를 0.100점 이상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홍철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기계체조 남자 도마 2연패를 달성했다. 2018아시안게임에는 KBS 해설위원으로 현장을 찾아 딸 여서정의 여자 도마 정상 등극을 지켜봤다.
↑ 2018아시안게임 여서정 기계체조 여자단체전 결선 도마 연기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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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여홍철은 기계체조 남자 도마 세계대회에서 하계올림픽 은1과 세계선수권 은1·동1, 유니버시아드 금1·은1을 획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