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수영 국가대표 김혜진에게 연습 도중 보복 폭행을 한 중국 선수 선두어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혜진은 어제(23일) 아침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다 선두어와 부딪히며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같은 레인에서 연습을 하던 김혜진의 발이 선두어의 얼굴에 닿았고, 화가 난 선두어가 김혜진의 명치와 복부를 두 차례 발로 찬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선두어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올랐던 중국의 스타 선수입니다. 당시 여자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2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2014년 중국 난징에서 열린 유스 올림픽에서도 4
김혜진에게 폭행을 가한 선두어는 키 181cm, 체중 74kg의 체격을 가졌습니다. 김혜진은 키168cm에 59kg입니다.
한편 선수단은 김혜진이 폭행당한 데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식 항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