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남자펜싱이 24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손영기와 하태규, 허준, 이광현으로 구성된 한국은 24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 결승서 홍콩에 45-37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4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 준결승서 중국에 45-43 극적인 승리를 따낸 한국은 결승서 초반 허준이 득점행진을 펼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에도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에페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연장 접전 끝 28-29로 패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 한국(오른쪽)이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단체전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