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국-우즈벡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준결승의 리턴 매치다. 당시 한국전 우즈벡 4-1 승리 멤버이자 같은 나이대 대륙 최정상급으로 평가되는 수비/공격수 1명씩은 이번 대회에도 합류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찬드랍하가 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우즈벡 8강전이 진행된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을 대파한 우즈벡은 여세를 몰아 사상 첫 대회 제패까지 이뤄냈다.
↑ 한국-우즈벡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준결승 출전이 확실시되는 아카라묜 코밀로프(오른쪽)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유망주상 경력자다. 우루과이와의 원정 A매치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아카라묜 코밀로프는 2016년, 도스톤베크 함다모프는 2015년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았다. 2017년 수상자인 이승우(베로나)와 대등하다는 얘기다.
올해 나란히 22세가 된 둘은 아카라묜 코밀로프가 65경기 3득점, 도스톤베크 함다모프가 54경기 17득점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아시아 동년배 최정상급의 클럽 프로축구 경험이 두드러진다.
↑ 한국-우즈벡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출전이 확실시되는 도스톤베크 함다모프(오른쪽)는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르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한국 우즈벡전에서도 아카라묜 코밀로프와 도스톤베크 함다모프가 침착함을 잃고 자멸하는 광경을 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아카라묜 코밀로프는 신장 175㎝의 왼쪽 풀백이 주 위치이나 운동능력과 대인 방어가 좋아 3백의 스토퍼도 가능하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 임하는 한국이 우즈벡 수비진을 기동력만을 앞세워 돌파하려 시도해도 아카라묜 코밀로프의 방해를
신장 180㎝의 도스톤베크 함다모프는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전천후 2선 자원이다.
한국-우즈벡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비슷한 성향의 이승우·손흥민(토트넘)과 도스톤베크 함다모프가 정면충돌하는 광경이 자주 나올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