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멕시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를 임시 감독 지휘 아래 치른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리카르도 "투카" 페레티 감독이 다가오는 9월 A매치 주간 임시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페레티는 지난 1996년 치바스 과달라하라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줄곧 멕시코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현재는 티그레스 UANL 감독을 맡고 있다.
↑ 멕시코가 9월 A매치를 임시 감독 체제로 진행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앞서 지난 2015년에도 한 차례 임시 감독을 맡았다. 미겔 에레라 감독이 골드컵 우승을 이끈 이후 귀국하던 길에 기자를 폭행하는 사고가 벌어지면서 경질되자 그 자리를 대신했다. 당시 미국과의 골드컵 플레이오프 경기를 비롯한 4경기를 이끌었다. 멕시코는 당시 골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후 그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에게 감독 자리를 넘겨주고 소속팀으로 돌아왔는데 오소리오가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자리를 내
멕시코는 9월 A매치 기간 미국에서 두 차례 A매치를 갖는다. 9월 8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하고 같은 달 12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페레티는 이 두 경기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