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문성민(현대캐피탈)이 ‘하나’가 된 팀을 강조했다.
문성민은 28일 인도네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전을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걱정됐지만 빠르게 회복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팀이 하나가 되고 있다. 그렇게 점점 강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서 3-0(25-22 25-18 25-18)으로 승리했다.
↑ 문성민이 28일 인도네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전을 승리한 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대만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예선 첫 대결에서는 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문성민은 “대만과 첫 경기에서는 워낙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세터가 빠른 토스를 하는 대만은 좋은 팀이다. 대만뿐 아니라 아시아 배구의 수준이 향상됐다. 이제는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할 것을 하면서 상대의 약점을 잘 공략하며 충분히
문성민은 서브에 대해 보완할 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서브가 잘 들어갈 때는 잘 들어가나 아직 미스가 많다. 서브 포인트를 딴 이후 플레이에서도 범실이 많다. 그에 대해 많이 고민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