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여자수영 국가대표 이케에 리카코(18)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MVP로 이케에가 선정된 것을 대회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 상금은 5만 달러(한화 약 5587만원)다”고 보도했다.
이케에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 여자 접영 50m, 100m, 자유형 50m,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6관왕을 달성했다. 여기에 계영 800m, 혼성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총 8개 메달을 수확했다.
↑ 일본 여자수영국가대표 이케에 리카코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일본은 두 대회 연속 MVP를 거머쥐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수영 4관왕을 차지했던
2020 도쿄하계올림픽 금메달 전망도 밝혔다. 실제로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MVP를 차지했던 기타지마 고스케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기노 고스케 역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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