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2일 막을 내린다.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총 1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아시아의 에너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개최국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조코위 대통령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16일 동안 애쓴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 여러분 덕분에 참 행복했다”고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
남북 단일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단일팀의 선전도 잊지 못할 것이다. 하나 되어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고,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장에 가득했던 아리랑의 깊은 울림이 다시 우리를 한 팀으로 모이게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양궁 등 종목에서 여러 아시아 대표팀을 이끈 한국인 지도자들의 활약도 멋졌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시아의 스포츠 기량이 한껏 높아졌다. 대한민국과 아시아는 더욱 가까워졌다”고
문 대통령은 “이제 한 달 여 남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기다린다. 장애를 뛰어넘는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은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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