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뉴욕메츠전 4회에 3실점…포수 실책으로 아쉬운 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4회에 아쉬운 3실점을 했습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3회까지 모든 타자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면 류현진은 4회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2번타자, 3번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오늘 경기 첫실점을 했습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이클 콘포토를 외야 뜬공으로 잡았습니다.

3루 주자가 태그업해 홈에서 여유 있게 아웃될 타이밍이었지만 포수 그랜달이 공을 놓치며 아쉬운 추가 실점이 더해졌습니다.

오스틴 잭슨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류현진의 실점은 3점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잭슨이 주루사를 당해 이닝은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는 통산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1.69로 압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