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의 두 번째 상대인 칠레가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지 못하고 방한할 가능성이 생겼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평가전을 갖는다. 7일 코스타리카전에 이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 번째 A매치다.
칠레는 한국전에 앞서 일본 삿포로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지는 미정이다.
↑ 칠레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를 하루 앞둔 6일 오전 3시경 홋카이도 지역에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정전과 함께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
이에 일본과 칠레는 6일 삿포로돔에서 예정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취소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두 팀의 지진 피해는 없다”면서 “일본-칠레전 개최 여부를 오늘 오후 6시 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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