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국가대표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5)가 장염 증세를 호소했다.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을 앞둔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박민우가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장염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박민우는 귀국 후 상태가 더 좋지 않아졌다. 유 감독대행은 “민우가 배가 아파 어제도 죽을 먹었다. 오늘 병원에 가 링거를 맞고 있다”고 이어간 뒤 “오늘 상황에 따라 대타로는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일 경기 NC는 박민우 대신 이상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NC 내야수 박민우(사진)가 장염 증세를 호소하며 7일 잠실 LG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