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 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로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인근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 70·7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를 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로즈에 이어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로즈에 1타 뒤진 16언더파 194타로 잰더 슈펠레(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슈펠레는 이날 3타를 줄였으나 1계단 밀려났다.
↑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저스틴 로즈. 사진=게티이미지 |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공공 11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이날 2타를 줄여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21위에, 김시우는 4타를 줄여 5언더파 1205타로 공동 44위에 각각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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