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 2위 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13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5개 메이저 가운데 마지막 대회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이번 대회 조 편성을 보면 박성현은 쭈타누깐,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이들은 올해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밤 7시 59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박성현과 쭈타누깐은 올해 나란히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달성,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2승과 시즌 4승 고지에 선착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결과로 세계 랭킹 1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박성현이 최근 4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쭈타누깐이 4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박성현의 결과에 따라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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