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영건에이스 최원태의 상태를 전했다.
12일 잠실 LG전을 앞둔 장 감독은 “(원태가) 아직 공을 잡지 않고 있다”며 “염증이 소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기라고도 덧붙였다. 장 감독 설명에 따르면 최원태의 복귀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 필요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아시안게임 시기부터 정상구위를 못 보인 최원태. 장 감독도 걱정이 많다. 특히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같은 통증으로 시즌을 마감한 적 있기에 2년 연속 반복되는 부상 증세를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
↑ 장정석 감독이 팔꿈치 부상 중인 최원태(사진)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관련돼 최원태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는 장 감독은
최원태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3승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로도 발탁,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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