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군단 SK와이번스다운 승리였다. 제이미 로맥이 자신의 시즌 40호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로맥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말 결승 투런홈런을 때렸다. SK는 5-4로 승리하며 3위 한화와 다시 2.5경기 차 2위를 지켰다. 로맥은 40호 홈런으로 넥센 박병호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두산 김재환과는 2개 차이로 좁혔다.
경기 후 로맥은 “환상적이다. 포스트시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내는 홈런을 치게 돼서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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