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28·kt위즈)가 시즌 39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로하스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1인 5회초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로하스는 김대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낮게 들어온 146k
시즌 39호 홈런이자, 이번 시즌 3번째 만루 홈런이다. 개인 통산 4번째. 이번 시즌 KBO 49호 만루홈런이자, 통산 849번째다.
로하스의 강력한 ‘한 방’에 kt는 5회초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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