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아림은 오늘(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습니다.
2016년 데뷔해 3년 동안 79번째 치른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것입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김아림은 상금랭킹 6위(5억5539만원)로 올라서며,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스타로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렸던 오지현은 지독한 퍼트 부진 끝에 1타를 까먹어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오지현은 상금랭킹 1위만큼은 굳건히 지켰습니다.
4언더파 68타를 쳐 오지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상금랭킹 2위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1위를 고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