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출발이 좋다. 1회를 탈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1회를 탈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 15개. 세 명의 타자에게 똑같이 5개의 공을 던졌다.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장타력이 있는 세 타자 윌 마이어스, 프란밀 레예스, 헌터 렌프로에를 상대했다. 세 명 모두 초구는 볼이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 류현진이 1회를 탈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두번째 타자 레예스는 2구에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류현진을 도왔다. 1-2 유리한
앞선 두 경기 홈런을 때린 렌프로에도 류현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첫 2구 볼이 선언되며 2-0 카운트에 몰렸지만, 바로 2-2 카운트를 만들었고 그의 주무기인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