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채은성이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108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타점기록을 갈아치웠다.
채은성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2로 팀이 추격을 시작한 3회초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은 SK선발 박종훈과 상대했다. 초구와 2구때 헛스윙을 한 채은성은 3구째를 공략했다. 크게 원바운드 된 공은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SK 유격수 나주환이 잡아 2루로 던져 1루 주자를 아웃시켰지만, 체공 시간이 길어 2루수 강승호가 1루로는 던지지 못했다.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2가 됐고, 채은성의 타점으로 기록됐다.
↑ LG트윈스 채은성.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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