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배재준이 데뷔 후 가장 빼어난 피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재준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05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SK선발 김광현에 밀리지 않는 피칭이었다.
2-2로 맞선 7회초 2사 1루 진해수와 교체돼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임시 선발로 나와 자신의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까지 기록해 의미 깊은 등판이었다.
↑ LG트윈스 배재준.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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