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 더비는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26일 2018시즌 K리그1 30라운드 서울-인천은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서울은 8승 10무 12패 득실차 -5 승점 34로 9위, 5승 11무 14패 득실차 -18 승점 26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경인 더비라는 명칭답게 최근 K리그1 서울-인천 8경기 전적은 3승 2무 3패로 팽팽하다. 서울이 후반 16분 고요한, 인천이 전반 44분 문선민의 골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의 득점을 통해 승점 1을 챙긴 것 역시 같다.
↑ 서울-인천 2018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전반 43분 문선민 득점 후 기뻐하는 인천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3위 울산은 8위 제주와의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4위 포항은 10위 상무와 원정경기를 치러 2-1 승리를 거뒀다.
5위 수원은 6위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지고 말았다. 승점 42에 머문 수원은 강원(38점)의 추격에 등이 따갑게 됐다.
2018 K리그1 득점 선두
말컹의 멀티골은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버티는 대구를 상대로 넣은 것이기에 더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