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7일 KBO리그에 따르면 전체 일정의 92.5%를 소화한 26일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1073명, 10개 구단 총 관중은 737만4743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관중 1만1447명보다 3% 감소했다. 총관중으로 계산하면 25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앞으로 남은 56경기에서 현재의 평균 관중이 이어진다면 올 시즌 총 관중은 799만4831명에 이른다. 800만명 돌파도 힘겨운 상황이다.
↑ `추석 연휴는 야구와 함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그러나 전년 대비 관중이 23% 늘어난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6% 증가한 삼성 라이온즈 3개 팀만 시즌 전 목표를 달성했고 나머지 7개 팀은 미달했다.
특히 넥센 히어로즈는 관중은 지난해보다 34%나 빠졌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도 각각 18%,17%, 11% 감소했다.
KBO는 이같은 감소원인으로 ▲ 시즌 초반 미세먼지 ▲ 한여름 폭염 ▲ 아시안게임 기
일각에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표팀이 '병역 특혜' 논란에 휩싸인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것, 5위를 제외하고 2~4위가 사실상 결정 된 것도 관중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