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군단 SK와이번스가 노수광의 투런홈런으로 팀 26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7번째 기록이다.
노수광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2로 맞선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노수광은 NC선발 이재학과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를 잡아당겨 우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투런홈런.
SK는 4-2로 달아났고, 노수광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또 SK 팀 2600홈런이기도 했다. 2000년 창단한 SK는 최근 홈런군단으로 자리매김하며 KBO 구단 중 7번째 기록을 세우게 됐다.
↑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2회말 2사에서 SK 노수광이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시즌 8호 우월 투런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