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가을야구는 멀어지고 두산전 전패도 계속되고 있는 LG 트윈스. 여전히 팀 분위기를 바꿀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30일 두산전을 앞두고 “이형종이 오늘 (출전이) 안 된다. 어제 스윙하다가 허리 쪽이 좋지 않다더라”고 라인업 변동을 설명했다. 역시 허리부상으로 지난 22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박용택도 아직은 출전이 어려운 상태. 경기 전 류 감독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 위기에 몰린 LG에게 30일에도 좋은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끝이 아니다. 류 감독 설명에 따르면 선발진을 책임질 헨리 소사도 당장 복귀가 어렵다. 김현수도 마찬가지. LG의 시름이 깊어지는 중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