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또 다시 5회를 버티지 못하며 5실점으로 무너져다.
박세웅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105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5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25일 사직 NC다이노스전에서 2⅓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내주며 7실점 했던 박세웅이다.
그러나 또 다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제구가 들쑥날쑥하며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긴 이닝을 버틸 수 없었다. 이날은 볼넷이 5개나 됐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2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말 볼넷만 3개 허용하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는 2회와 비슷했다. 2사 후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역시 볼넷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를 모두 볼넷을호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황재균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경수에 내야안타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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