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금민철이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가 날아갔다.
금민철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실점했더. 1회 2사 후 전준우-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정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2사 2,3루 상황서 문규현을 3루수 땅볼 처리, 추가실점은 막았다.
↑ kt위즈 금민철. 사진=MK스포츠 DB |
3회초 역시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손아섭 전준우을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대호를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급한 불을 끈 뒤 정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면했다.
그러나 2-1로 앞선 4회초 2번째 실점을 범했다. 문규현을 투수 땅볼 처리했지만, 전병우에게 볼넷에 이은 2루 도루를 허용해 놓인 1사 2루. 금민철은 번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금민철은 폭투를 범해 1사 3루 위기까지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5회는 선두타자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루에서 이대호에게 3루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허용해 1사 1,3루에 놓였지만, 정훈을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역시 실점없이 넘겼다.
금민철은 KT가 5-2로 달아난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문규현에 2루타, 전병우에 안타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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