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슈퍼루키 강백호가 시즌 26호 홈런을 추격의 투런포로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2루타-3회말 볼넷-4회말 안타-6회말 안타 등 이날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강백호는 팀이 5-8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롯데 5번째 투수 구승민과 승부해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48km짜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kt는 7-8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강백호의 올 시즌 26번째 홈런이기도 했다.
↑ kt위즈 강백호.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