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진격에 나섰다. 2연승으로 7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30일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2-5로 뒤진 6회 연속안타가 터지며 4-5까지 따라붙었고, 손아섭의 역전 스리런홈런이 터지면서 7-5로 앞서기 시작했다. 손아섭은 8회초에도 적시타를 터트리며 8-5로 앞서나갔다. 비록 8회말 롯데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구승민이 kt 슈퍼루키 강백호에 투런홈런을 맞고 8-7로 쫓기긴 했지만, 9회말 등판한 손승락이 삼자범퇴로 로하스-황재균-박경구로 이어지는 kt 4-5-6번 타자들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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