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박찬숙 전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은 현역 시절 1984 LA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대한농구협회 이사, 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제4회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6년에는 WKBL 유소년농구캠프 단장으로 활동했다.
↑ 박찬숙 신임 WKBL 경기운영본부장. 사진=MK스포츠 DB |
WKBL은 이날 제22기 3차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심판위원회를 경기부와 통합 운영하는 경기운영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경기운영본부장 위촉을 승인했
경기운영본부장은 경기 운영 요원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심판의 판정 강화, 육성 및 훈련을 책임진다.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다.
한편, 박정은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경기운영부장으로 위촉돼 경기 운영 및 심판부 실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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