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하는 선동열 감독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 감독이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일 전했다.
선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미필 선수 발탁 논란에 침묵해왔다.
그러나 청탁을 받고 군 미필 선수를 대표로 선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자 선 감독은 대표 선발 내용을 직접 설명해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실업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대만과 일본에 연달아 고전한 바람에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한 시민단체가 선 감독을 청탁금지
이 단체는 선 감독이 구단의 청탁을 받아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선 감독은 의혹을 해소하고자 언론에 공개 해명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