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조 매든 시카고 컵스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든이 이끄는 컵스는 3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1-2로 졌다.
이날 컵스는 13회 경기를 치르며 단 6개의 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 잔루만 10개를 기록했다.
↑ 매든 컵스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그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 너무 자주 몰렸다"며 시즌 막판 타선의 침묵으로 어려운 경기를 많이 치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다음 시즌 공격적으로 살아날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재능이 있고, 젊으며 건강하기 때문"이라며 반등을 예고했다.
매든은 이어 선수단 분위기를 칭찬했다. "일정이 힘들었지만, 누구도 불평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 서로 응원해주며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런 문화는 아주 중요하다. 선수들이 한마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