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하라 다쓰노리(60)이 감독이 다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복귀한다.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이 요미우리 사령탑에서 물러났다고 보도 된지 하루가 지난 4일 오전,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새 사령탑에 하라가 낙점됐다고 전했다. 아직 시즌이 남은 시점이지만 현 사령탑이 사임의사를 밝히자마자 바로 새 사령탑을 정하는 등 요미우리는 발 빠르게 내년 이후 준비에 돌입했다.
하라 감독의 요미우리 복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02년 나가시마 감독 후임으로 취임해 2시즌간 역임한 뒤 한 번 물러났고 2006년 다시 복귀, 2015년까지 10시즌을 보냈다. 사임한 다카하시 감독은 하라 감독 후임이었다.
↑ 하라(사진) 다쓰노리가 다시 요미우리 감독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시즌 종료 후 하라 감독 선임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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