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4년만에 포스트시즌 복귀,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7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공에서도 느껴졌다. 패스트볼 구속은 92~93마일이 찍혔고 커터도 88~89마일이 나왔다. 체인지업도 83~85마일로 구속이 더 나왔다.
↑ 류현진이 1회를 소화했다.사진=ⓒAFPBBNews = News1 |
프레디 프리먼에게는 안타를 맞았다. 1-0에서 2구째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
그러나 다음 타자 닉 마카키스를 상대로 3구만에 2루수 앞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