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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류현진 "전력 투구 약속 지켜 기분좋다"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18-10-05 13:51 l 최종수정 2018-10-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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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복귀전 최고의 모습을 선보인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04개, 스트라이크는 71개였다. 팀은 6-0으로 이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리에서 "초구부터 마지막까지 전력 투구를 한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 기분이 좋다"며 전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했던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말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0구 이상 던진 그는 "항상 선발 투수는 100구 이상 던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혀 문제없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항상 홈에서 등판하다보니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다. 초반부터 홈에서 좋다보니 계속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고, 그러다보니 성적이 좋게 나는 거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득점 지원을 해준 타자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특히 2회 3점 홈런을 때린 맥스 먼시에 대해서는 "오늘 7회까지 던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제일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복귀 확률이 높지 않은 관절와순 치료 수술을 받고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로 돌아온 그는 "수술을 결정했을 때부터 당연히 다시 던진다는 생각으로 결정했다. 그 이후 힘든 재활을 잘 이겨냈다. 수술 이후 지금까지 마운드에서 던진다는 생각만 갖고 준비했는데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부상으로 고생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팀 동료 저스틴 터너가 '중간에 부상만 없었다면 사이영상 후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전혀 신경 안쓰고 있다. 매 경기 선발이 할 수 있는 역할만 하려고 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을 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로 다저스 좌완 투수 중 샌디 쿠팩스, 제리 로이스에 이어 세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 이상 던지며 실점하지 않은 선수로 기록됐다. 그는 "대단한 선수들과 비교받는 것 자체만으로 선수 입장에서는 기분 좋고 듣기 좋은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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