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한국과의 평가전에 불참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수아레스가 한국·일본과의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곧 셋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한국행이 불발됐다.
수아레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려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종종 상대를 이빨로 깨무는 등 기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 루이스 수아레스의 방한이 불발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수아레스와 히메네스가 빠졌지만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한국에 온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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