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한국시간으로 어제(7일) 경기를 치른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비판했습니다.
어제(7일) 권아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맥그리거와 하빕의 사진을 게재한 후 두 사람의 코치진이 경기 직후 난투극을 벌인 것을 저격했습니다.
권아솔은 맥그리거에 대해서 "너는 끝까지 ***였다. 기대하고 본게 내 잘못이다"라며 "종합격투기를 양아치판으로 만들더니 경기 끝나고 나서 조차 양아치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하빕에 대해서도 "하빕인지 *밥인지 너가 그 때 기자회견 때 그 *이구나"라며 "네 형은 내가 이겨줄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아솔은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이러니까 내가 UFC에 안 가는거다"라며 "우리는 헐값에 팔려가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자존심 좀 지켜라"며 UFC를 동경하는 선수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어제(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세기의 대결'이라는 관심을 받으며 치러졌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하빕이 4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통해 맥그리거의 탭을 받아내면서 27승 무패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빕은
자신의 코치가 위협을 당하는 모습을 본 맥그리거가 하빕의 코치와 주먹 다짐을 했고, 그 와중에 또 다른 하빕의 코치가 맥그리거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정돈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