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위 확정 매직넘버를 홈인 인천에서 지울 수 있을까. 선발로 나서는 에이스 메릴 켈리 어깨에 SK의 플레이오프 직행이 달렸다.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최종전에 나선다. 140경기를 치른 SK는 77승1무62패로 단독 2위에 올라있다.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와는 13경기 차지만, 3위 한화 이글스(75승66패)와는 3경기 차다. 2위 확정까지는 1승을 남겨두고 있어, 이날 삼성과의 팀 간 최종전이 2위 확정과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다.
SK는 빨리 2위 확정을 하고 싶을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에 직행을 확정지으면, 남은 정규시즌에서는 좀 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올 해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을 아낄 수 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순위 확정 여부에 따라 선발 투수들이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 SK와이번스 메릴 켈리.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삼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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