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홍석(28)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민병헌이 빠진다. 이번 시즌 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54를 기록할 만큼 다소 약한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임기영을 상대로 5타수 무안타다. 민병헌의 자리에 조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1번 중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 조홍석이 9일 KIA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조홍석이 투입된 것 외에 타순에는 큰 변화가 없다. 조 감독은 “최근 타순의 흐름이 괜찮으니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가 KIA를 꺾으면 승차를 지우게 된다. 5위라는 목표를 이루기에 한결 수월
그러나 송승준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일찍 교체됐다. 조 감독은 “허벅지는 많이 괜찮아졌다. 투구하는데 큰 문제없다. 정상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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