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헌곤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정규시즌 SK와이번스와의 팀 간 최종전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뒤진 8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은 SK 3번째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추격을 알리는 홈런이자, 김헌곤의 올 시즌 11번째 홈런이었다.
2011년 삼성에 입단한 김헌곤은 올 해 이 경기까지 140경기째 출전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두자릿수 홈런도 처음이다.
↑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에서 삼성 김헌곤이 SK 정영일을 상대로 시즌 11호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