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가 2019시즌부터 팀당 최대 5명이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0일 “J리그 사무국이 2019시즌부터 시행할 외국인선수 쿼터 확대 수정안을 9일 각 구단에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외국인선수의 경기 엔트리(출전 및 대기) 등록 숫자를 J1리그 5명, J2리그(2부리그) 4명, J3리그(3부리그) 3명으로 확대한다.
당초 J1~J3리그까지 모두 팀당 최대 5명 출전 가능한 방안이었으나 구단들의 의견을 반영해 차등을 뒀다.
J리그는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선수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우선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를 폐지하는 방향이다.
제휴국 쿼터의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란, 카타르 출신 선수는 외국인선수로 취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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