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여의도) 황석조 기자]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도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 총재를 오는 23일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데 여야 간사단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KBO 총재로 취임한 정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불거진 아시안게임 병역면탈 등 야구계가 일으킨 각종 논란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 총재는 수장으로서 아시안게임 기간은 물론 한동안 이와 관련돼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실패했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이 10일 문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가운데 KBO 총재 역시 이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 정운찬(사진) KBO총재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