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한이정 기자] 손아섭(30·롯데 자이언츠)이 KBO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180안타 기록을 세웠다.
손아섭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0-5인 6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손아섭은 kt 투수 김태오의와의 볼카운트 2S 승부에서 3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이 안타로 시즌 180안타째를 올린 손아섭은 3년 연속 180안타 기록을 세웠다. 2016시즌 186안타, 2017시즌 193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롯데는 6회말 현재 0-5로 뒤져있다.
↑ 손아섭이 KBO 최초 3년 연속 18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