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티에리 앙리(41) 벨기에 대표팀 코치가 ‘감독’이 될까. 프로 첫 팀인 AS 모나코(프랑스)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BBC’는 10일 오후 “앙리가 레오나르도 자르딤 감독의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BBC’에 앞서 ‘스카이스포츠’ ‘ESPN’도 앙리의 모나코 감독 취임설을 보도했다.
2014년부터 모나코 사령탑으로 부임한 자르딤 감독은 2016-17시즌 리그1 우승, 2017-18시즌 리그1 준우승을 지도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9라운드를 마친 현재 1승 3무 5패(승점 6)로 20개 팀 중 18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1은 18~20위 하위 3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
↑ 현역 은퇴 후 코치로 지도자 생활 중인 티에리 앙리.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자르딤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체자로 앙리 코치가 거론되고 있다. 앙리 코치는 아스톤 빌라의 차기 감독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앙리 코치는 현역 은퇴 후 벨기에 대표팀 코치로 부임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보좌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의 3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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