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길어진 투구 간격에 대비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 앞서 불펜에서 불펜 투구 34개를 소화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소화했다.
이는 투구 간격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투구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등판했다. 이후 6일만에 마운드에서 다시 공을 던졌다.
↑ 류현진이 수비 훈련을 앞두고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이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나온다면 이날 불펜 투구 이후 5일 뒤 나오는 것이 되고,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나오면 3일 뒤 나오는 것이 된다. 어떤 경우든 가능하다.
한편, 불펜 투구를 마친 류현진은 다른 투수들과 함께 견제, 타구 처리 등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다가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리즈를 대비했다.
다저스는 하루 뒤 1차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