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해 말 FA 민병헌(롯데)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백민기(두산)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백민기는 11일 KBO리그 잠실 SK전에 5회초 정수빈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인 7회말, 정동윤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3년 신인 5라운드 45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그는 개인 통산 67번째 경기에서 통산 7번째 안타를 마수걸이 홈런으로 기록했다.
↑ 두산 베어스의 백민기. 사진=김재현 기자 |
두산은 백민기의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7회말을 마친 현재 두산이 3-2로 리드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