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디다스가 농구 코트 위의 판도를 바꾼 미국프로농구(NBA) 2017-1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제임스 하든(29·196㎝)만을 위한 시그니쳐 농구화 ‘하든 볼륨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매 경기 빠른 움직임으로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는 창조적인 플레이와 전매특허인 유로스텝과 크로스오버 드리블 등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제임스 하든 선수만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이 적용됐다.
갑피 부분에 새롭게 적용된 독특한 레이스 밴드는 빠른 돌파 등 다양한 움직임 가운데에서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구조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아웃솔에는 호불호 없는 전통적인 ‘헤링본 패턴’을 적용해 빠른 속도 조절과 방향 전환에도 강한 접지력을 선사한다.
↑ 아디다스가 2017-18시즌 정규리그 MVP 제임스 하든을 위한 시그니쳐 농구화를 출시한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
제품 설포(혀) 안쪽에는 하든 선수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가 부르던 애칭인 ‘LUCKY’라는 단어를 새겨 그의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담아냈다. 농구화 측면에는 그의 등번호인 숫자 ‘13’의 로마자로 강렬하게 적용됐으며, 레이스 밴드’에는 하든 선수의 사인이 반영되어 시그니쳐 농구화 다운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됐다.
하든 선수만의 뛰어난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이번 ‘하든 볼륨3’ 농구화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점, 아디다스 퍼포먼스 명동점, 코엑스점, 타임스퀘어점, 경성대점, 동대문 키카
휴스턴 로키츠 소속의 하든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0.4점에 8.8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최고 승률로 이끄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