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새 감독으로 야노 아키히로(49) 2군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주요언론은 12일 한신이 내부적으로 야노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한신 코치로 활동하다 이번 시즌부터 2군 감독으로 부임한 야노 감독에 대해 한신은 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젊은 선수들은 물론 베테랑까지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줬다. 가네모토 체제가 이어졌다면 내년 시즌 1군 타격코치 부임 가능성도 컸다는 분석. 한신은 조만간 야노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 한신이 새 감독으로 야노(사진) 2군 감독을 물망에 올렸다. 사진=한신 타이거스 홈페이지 캡처 |
본인의 사퇴한 형식이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가네모토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경질 통보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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