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8 KBO 리그가 3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에 도전한다.
단 6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2018 KBO 리그는 10월 12일 현재 797만3761명의 관중이 입장해 800만까지는 2만6239명이 남은 상태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1168명으로 수치로만 보면 올 시즌 최종 관중은 804만여명으로 예측된다.
구단 별 관중 현황을 살펴보면, 한화는 지난해 대비 홈 관중수가 24% 증가해 올 시즌 내내 10개 구단 중 가장 큰 증가율을 이어왔다. 한화는 올 시즌 19차례 매진(청주 3차례 포함)을 기록한데 이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7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경기 당 평균 관중이 1만명을 넘어선 것도 한화로서는 올해가 처음이다. 홈에서의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한화는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번 가을까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팬들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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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진 치열한 순위 싸움에 가세했던 삼성은 홈 관중 728,310명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했다. 반면, NC는 올 시즌 홈 관중이 17% 감소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0월 7일 팬들로 꽉 찬 마산구장에서의 마지막 홈 경기를 끝으로 2019년 새로운 구장에서 보여줄 NC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18 KBO리그는 10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롯데의 경기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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