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패하면 다음 경기가 없는 KIA 타이거즈. 16일 고척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있는 김기태 KIA 감독은 하루 전 개최된 미디어데이 행사서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다만 지난 3일 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양현종이기에 경기 몸 상태는 낙관하기 이르다. 당연히 다른 전략도 필요할 터. 김 감독은 관련 질문에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불펜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이 등판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놓은 상태”라며 불펜 총 대기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 김기태(사진) 감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선발투수의 불펜활용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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